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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으로 새롭게 깨어난 호반의 옛 심장

[주말매거진 OFF] 춘천 약사명동 도시재생현장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죽림동성당·약사천·육림고개 자원 연계
공동체활성화·상권회복·안전마을 조성
올해 마을전체 테마·세부계획 수립 예정

오세현 webmaster@kado.net 2019년 01월 24일 목요일
춘천 중심부에 위치한 약사명동은 1980년대만 해도 문화,금융,상업의 중심지였다.강원도청과 시청이 인근에 있는데다 각종 금융기관이 인접해 있는 덕분이다.하지만 1990년대부터 불어닥친 신도심 개발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약사명동은 구도심으로 전락했다.

도심 속 ‘죽은 도시’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던 약사명동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부터 약사명동은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약사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다양한 세대가 융합하는 공동체 활성화,지역상권 회복·일자리 창출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가 핵심이다.약사명동이 갖고 있는 죽림동성당,약사천,육림고개 등의 자원을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약사리 마을 공유공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한 데 어울릴 수 있도록 돕고 마을 탐방로를 만들어 새로운 관광 루트를 개발할 방침이다.공·폐가를 정비하고 마을 주차장 환경개선,소규모 주택 개선 등을 통해 안전한 녹색 마을도 만든다.춘천교육지원청 부지에는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이 들어선다.시는 플랫폼을 미래세대 문화예술교육센터로 활용하는 안을 구상 중이다.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는 민선 7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1인 1예술교육’을 포함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지역 교육의 중심지였던 부지의 가치를 그대로 계승하겠다는 의미도 깔려있다.이 안건은 국토교통부의 긍정적인 답변도 얻은 상태다.

▲ 시는 올해부터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용역에 착수,도시재생의 전체적인 테마와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사진은 춘천 약사명동 전경.  방병호
▲ 시는 올해부터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용역에 착수,도시재생의 전체적인 테마와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사진은 춘천 약사명동 전경. 방병호
시 차원에서 2015년부터 추진한 육림고개 활성화 사업이 조금씩 성과를 거두는 점도 약사명동 도시재생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시는 2015년부터 막걸리촌 특화사업을 추진,서민주막·모친주막이 문을 열었다.지역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잊혀졌던 육림고개가 주목받기 시작했다.2017년 국비 지원을 받으면서 육림고개 특화사업은 탄력을 받았다.현재 육림고개는 골목골목 페스티벌,교복체험으로 돌아온 육림고개,할로윈 행사,11월 미리 크리스마스 등 특색있는 행사가 잇따라 열려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시는 육림고개 특화거리를 조성,명소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용역에 착수,도시재생의 전체적인 테마와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의견 수렴 작업도 거쳐야 한다.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1년까지 진행된다.

박경애 춘천시 도시재생과장은 “약사명동 도시재생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가 핵심”이라며 “다양한 연령,계층의 사람들이 어우러지고 지역상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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