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기탁·범국민 운동 확대
“내륙종단철도 시발점 됐으면”

▲ 원창묵 시장과 원주시 토목직·도시계획직 공무원들이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 원창묵 시장과 원주시 토목직·도시계획직 공무원들이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남북 강원도를 연결하는 강릉∼고성 제진간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에 원주시 토목직·도시계획직 공무원들이 동참했다.

원주시 토목직·도시계획직 공무원 95명을 대표해 원창묵 시장,김치완 건설교통국장,노석천 도시주택국장 등은 23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 모금운동’을 위해 정성껏 모은 성금 285만원을 김찬영 강원도민일보 부사장에게 전달했다.원 시장은 “95명의 토목직·도시계획직 공무원들이 한뜻을 모아 모금운동에 동참했다”며 “이번 참여를 통해 동해북부선 연결 사업이 강원도를 넘어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남북 평화통일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동해북부선 연결사업과 더불어 원주∼강릉간 철도 활성화,원주∼홍천∼춘천으로 이어지는 내륙종단철도가 건설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김찬영 부사장은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토목직·도시계획직 공무원들의 정성이 남북화해 무드 속에서 남북철도 연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민일보와 G1강원민방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침목 모금 운동은 도내 시·군별 토목직·도시계획직 공무원들의 적극 동참과 각계의 참여 속에 한반도 평화염원을 담은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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