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성심병원 위로(We路) 캠페인

▲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23일 별관에서 We路 캠페인 론칭행사를 가졌다.
▲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23일 별관에서 We路 캠페인 론칭행사를 가졌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환자와 의료진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위로(We路)캠페인을 시작했다.

춘천성심병원은 23일 오후 병원 별관 9층에서 환자와 보호자,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론칭행사를 가졌다.We路 캠페인은 환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늘리고 병원 내 환자·보호자·교직원 등이 서로에게 진정한 위로를 건네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자신의 힘들었던 경험과 수술,회복과정 등에 대해 얘기하며 병원에서 위로받았던 경험을 공유했다.한림대 의료원에서 치료중인 소아 루푸스 환자의 메시지 영상과 배우 최대철,그룹 레드벨벳,나인뮤지스 등이 전하는 응원영상,캠페인 홍보영상도 시청했다.

병원 측은 We路캠페인의 첫 번째로 교직원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진행해 수혈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전달할 계획이다.이재준 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병원은 환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환자는 병원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환자가 위로받을 수 있는 병원,행복해질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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