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마리아노 리베라(사진)가 사상 최초로 득표율 100% 기록을 세우고 미국프로야구(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23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2019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에 따르면 리베라는 투표인단 425명에게서 모두 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있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BBWAA 명예의 전당 후보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나온 건 투표 시작 83년 만에 처음이다.리베라와 함께 투수 로이 할러데이,마이크 무시나,지명 타자 에드가 마르티네스까지 4명이 올해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영예를 안았다.이들은 명예의 전당 입회 기준인 득표율 75%를 모두 넘겼다.특히 마르티네스는 BBWAA 투표에서 최초로 뽑힌 지명 타자 입회자라는 새 이정표도 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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