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서 5월 개최
도, 국비 1억5000만원 확보

강원도가 실패 사례를 통해 성공 방안을 모색하는 ‘실패박람회’를 첫 개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도는 오는 5월 중 2박 3일 일정으로 평창 알펜시아에서 ‘강원권 실패박람회’를 개최한다.실패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각 지자체와 함께 권역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도는 박람회 사업비 3억원 가운데 국비 1억 5000만원을 올해 확보했다.

강원권 실패박람회에서는 강원권 실패문화 사회혁신포럼을 비롯해 문화·전시 프로그램으로 실패문화제,실패마켓,실패 및 성공사례 등이 소개,전시된다.참여·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실패전문가 서밋과 청소년 진로탐색박람회,음악제 등이 진행되며 실패 관련 지역특성화 및 재도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도는 5월 개최 실패박람회와 관련,이달 말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올해 실패박람회는 도와 함께 대구와 대전 등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실패 노하우를 통해 성공방안을 모색하는 강원도 첫 실패박람회는 역발상으로 지역 혁신 방안을 모색하며 강원도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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