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강좌이용 대상자 연령 높아
강원연구원 전담조직 신설 등 제시

강원도의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맞춰 확대 시행해야 한다는 제안이 강원연구원에서 나왔다.연구원이 23일 발간한 제370호 정책메모에서 김태동 부연구위원은 “도내 시·군의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가 2016년∼2017년 사이 4.8% 감소한데 비해 대상자들의 연령은 높아지고 있다”며 “저소득층 유·청소년(5∼18세) 대상의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확대,인구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스포츠복지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부연구위원은 이를 위한 정책대안으로 유치원 및 경로당과 연계한 전문체육인의 스포츠복지사 일자리 창출,평창올림픽 경기장을 활용한 아이스하키·쇼트트랙·컬링·스키강좌사업 추진 등을 들었다.이를 포함한 스포츠복지 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전담조직 신설과 지원센터 설립,관련 조례 제정 필요성도 제시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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