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가까이 공석상황, 사상 초유
강개공사장 김길수 전행정관 내정

강원도 행정부지사 인선 작업이 지연,공석이 장기화되면서 도정 업무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송석두 전 행정부지사가 지난 2일자로 공직을 마무리한 가운데 후임 행정부지사에는 고성 출신 김성호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행정안전부와 청와대는 인사검증 작업을 진행 중으로 정부와 청와대가 고위공직자에 대한 현미경식 검증을 실시하면서 행정부지사 인선은 설연휴 이후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도 행정부지사 공석이 약 3주간 이어지자 도정 업무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접경지역 규제완화 후속조치를 비롯해 강원도 각 부문 남북교류사업,지역균형발전안 마련 등 행안부와의 협업 등 대내외적 도정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도 행정부지사 공석이 한 달 가까이 장기화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에는 김길수 전총무행정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최문순 지사는 25일 신임 사장을 최종 선정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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