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역위원장 내일 청와대 방문
동서고속철·가리왕산 활용 등 건의
그러나 최근 도정 핵심사업들이 정부 반대로 줄줄이 어려움을 겪자 당 차원의 주도적 해결이 시급해졌다.동서고속철의 경우 강원도 접경지역을 관통하는 이슈라는 점에서 착공 지연에 따른 민심악화가 이어지면 안된다는 판단이다.또 가리왕산 활용 문제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한 해결을 민주당 소속 최문순 도정과 도당,민주당다수의 도의회가 함께 나서 제안한만큼 지역을 포함한 여론 수렴의 중요성을 정부에도 환기시키는 것이 목표다.이 문제들이 풀리지 않으면 내년 총선을 앞둔 도내 민심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도 전달할 방침이다.도당은 최근 열린 중앙당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도 가리왕산의 합리적 존치와 동서고속철 환경영향평가의 조속한 이행을 건의했었다.
허영 위원장은 “접경지역과 올림픽 개최지역의 민심을 함께 풀어내는데 2개 사업의 해결이 제일 시급하다”며 “지역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