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첫 상고대가 활짝 피어올라 그림 같은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2019.1.22
▲ 22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첫 상고대가 활짝 피어올라 그림 같은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2019.1.22
강원 영서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24일 철원 김화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1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양구 해안면 영하 15.5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14.5도, 설악산 영하 12.1도, 횡성 영하 11.4도, 태백 영하 10.1도, 춘천 영하 9.9도, 홍천 영하 9.6도, 강릉 영하 1.4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이는 전날보다 2∼5도가량 낮은 기온이다.

낮 기온도 전날보다 3∼5도가량 뚝 떨어져 춥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내륙 3∼6도, 산지 2∼4도, 동해안 6∼7도 등을 보이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26일(모레)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5일)과 모레(26일)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으로 떨어져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모레 아침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 중북부 산지와 양구·평창 평지, 화천, 철원 등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동해안과 산지 및 태백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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