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왼쪽 두번째)이 국회에서 부석종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오른쪽 세번째)으로부터 일본 초계기 근접비행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2019.1.24
▲ 24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왼쪽 두번째)이 국회에서 부석종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오른쪽 세번째)으로부터 일본 초계기 근접비행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2019.1.24
국군이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잇단 근접 위협 비행 사태와 관련해 경고통신의 강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회에서 일본 초계기의 위협 비행 관련 사항을 합동참모본부 측으로부터 보고받았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부석종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 등과의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경고통신으로 적극 대응하고, 지금보다 약간 더 강화하는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일본 초계기가) 먼 거리에서부터 접근해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어서 단계별로 경고통신을 하는데, 경고통신에 대한 강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부 본부장은 기자들에게 “일본 초계기와 관련해 상세하게 설명했고, 검토되는 내용을 말씀드렸다”면서 검토 방안에 대해선 “군사적인 내용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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