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개 국가 자유여행가 유치
외국인 방문 2만명 돌파

▲ 화천 산천어축제장에 자유여행가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화천 산천어축제장에 자유여행가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가 전 세계 40여개 국가 F·I·T(Foreign Independent Traveler·외국인 자유여행가)들을 유치하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개막 19일째인 23일 기준,축제장을 찾은 F·I·T는 모두 2만83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축제 기간 전체 유치한 8000여 명에서 크게 늘어,올해 유치 목표였던 1만명을 2배 이상 뛰어넘는 성과다.

F·I·T는 전문 여행사를 통해 정보를 취득 후 축제장을 방문하는 경우와 개별적으로 축제장을 찾는 경우로 구분된다.비중은 개별방문 사례가 훨씬 크다.화천군이 업무제휴 관계인 서울의 전문 여행사에 확인한 결과,세계 각지의 F·I·T가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홍콩,싱가폴,중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몽골,일본,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호주 등 오세아니아,프랑스와 영국,스위스,덴마크,아일랜드,아이슬란드 등 유럽,남아프리카공화국,자메이카,코스타리카,몰디브 등 아프라키와 남미 등에서 40개국 여행자들이 축제를 즐겼다.

방문국 집계는 군과의 업무협약 전문 여행사만을 통해 파악된 수치다.강원도 업무협약 여행사,중동 국가 등 개별 방문 F·I·T까지 더하면 방문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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