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월 동호지구 소방로 공사
파란발전소 7월 착공 예정
생활인프라 확충·골목길 정비

동해시가 구 도심을 중심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상권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오는 3월 소방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으로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도시재생 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생활 인프라 기반시설 커뮤니티센터와 창업인큐베이팅 기능을 수행하는 파란발전소는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바닷가 책방마을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 2017년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시가 응모해 선정됐다.출판사,신문사,인쇄소가 성행했던 과거 동호동의 특색을 되살리고 인접해 있는 시립발한도서관을 적극 활용,책을 주제로 한 특화거리를 조성하는게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내년까지 국비 80억원,시비 80억원 등 총 160억원이 투입된다.

재해방지를 위한 축대 보강,안전 난간과 스마트 가로등·CCTV 설치 등 안전성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 건축물 집수리,골목길 정비 등도 이뤄진다.발한 동문산지구 새뜰마을사업도 지난달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준공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5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동문산지구 새뜰마을사업은 동쪽바다 중앙시장 북측 고지대에 국비 38억,도비 7억,시비 20억 모두 65억원을 들여 생활 SOC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올해 마무리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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