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와 8강 1차전서 0대2 완패
핵심멤버 메시·부스케츠 결장 여파

▲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경기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세비야의 비삼 반 예데르 (사진 왼쪽 흰색)
▲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경기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세비야의 비삼 반 예데르 (사진 왼쪽 흰색)
FC바르셀로나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5연속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 FC와의 2018-2019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0-2로 졌다.

핵심 멤버인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경기에 나서지 않은 바르사는 후반 파블로 사라비아와 비삼 반 예데르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말콤과 최근 영입한 케빈-프린스 보아텡을 선발 공격수로 출전시키는 실험적인 라인업을 들고나온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첫 골을 내준 뒤 루이스 수아레스와 필리피 코치뉴를 급히 투입했지만 오히려 추가 골을 내주며 완패했다.4년 연속 국왕컵 우승을 차지한 바르사는 또 한 번의 우승에 제동이 걸렸다.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국왕컵 2차전은 오는 31일 바르셀로나의 홈인 캄 노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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