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태릉서 개회식 개최
“올림픽 개최지 걸맞는 성적 노력”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강원도 선수단이 403명으로 확정됐다.이번 동계체전은 내달 19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4일간 강원,서울,인천,경기,전북 등 5개 시·도에서 개최된다.올해 동계체전은 강원도 선수단 403명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임원 621명과 선수 3235명 등 모두 38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강원도 선수단은 지난해(387명)보다 16명 늘었으며 임원 59명을 비롯해 초등부 102명,중등부 75명,고등부 50명,대학부 15명,일반부 54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도는 2017년 제98회 동계체전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3위(931점)에 올랐다.세부적으로 보면 빙상 3위(271점),아이스하키 4위 72점,스키 1위(411점),바이애슬론 3위(133점),컬링 7위(44점)를 기록했다.지난 해 열린 제99회 전국동계체전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준비로 종합순위를 매기지 않았다.

한원석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의 자부심을 살려 이번 체전에도 전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