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55·사진) 정선아라리배움터 원장이 지난 40년간의 아리랑 정수를 엮은 두 번째 앨범인 ‘아리랑인생’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해금,대금,가야금,장고,아쟁,피리로 기악반주를 가미하고 방대한 정선아리랑 가사를 우리 인생과 비유해 ‘사랑,부부,시집살이,술,세월,자연,역사,엮음 긴아리랑,엮음 자진아리랑,서울·경기제 정선아리랑’ 등으로 분류해 10곡을 수록했다.엮음편은 정선아리랑의 풍자와 해학이 가미된 랩 형식의 음악으로 엮는 부분이 끝나고 아리랑 가락으로 회귀하는 부분을 긴아리랑 형태로 부른 것은 ‘엮음 아리랑’,자진가락으로 부른 것은 ‘엮음 자진아리랑’으로 각각 정리했다.정선 출신인 이 원장은 문화재청 무형무화재위원회 전문위원,정선아리랑 전수교육조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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