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는 25일 소회의실에서 제23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해양레포츠관리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시설관리사업소 등을 상대로 올 주요 군정업무 계획을 보고 받았다.

박봉균 의원은 “지난 예산 심의 당시 마을입구 조형물을 국도 7호선을 가로질러 설치한다고 해 예산이 삭감됐다”며 “10년 주민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한 것은 집행부에서 설명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김우섭 의원은 “택지 조성 등에 따른 상수도 사업시설과 관련한 기준은 무엇이냐”며 “아직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는 주민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제철 의장은 “건물을 개보수하거나 신축하는 개념은 서로 다른데 개보수를 위해 신축에 해당하는 예산이 투입되는 경우가 있다”며 신중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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