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소통·협력 교류회
내년까지 5개 분야 사업 추진
지역 상생발전 전략 발표

▲ 강릉원주대는 지난 24일 오후 세인트존스호텔에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협력 교류회’를 열고,다양한 협력체계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 강릉원주대는 지난 24일 오후 세인트존스호텔에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협력 교류회’를 열고,다양한 협력체계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강릉원주대가 전국 최초로 ‘지역 참여 예산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강릉원주대는 지난 24일 오후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지역사회 소통·협력 교류회’를 열어 지역 참여 예산제도 등 지역 상생발전 전략 등을 발표했다.

대학은 이날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분야에 대학의 자원을 직접 투입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참여 예산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먼저 1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한 지역문제해결 방안 모색 △지역의 취약분야 지원을 위한 대학참여 봉사 △지역사회 기여 등에 나서기로 했다.지역별 대학 협의체를 구성해 5개 분야 10개 과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대학혁신자문회 구성 및 지역 설문조사 실시,지역상생발전협의회 발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민산책로 개선,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대학의 시설과 자원을 지역주민과 공유한다.

또 도서관 문화행사 및 우체국 작은대학 운영 등 대학 교육 인프라와 서비스를 공공으로 전환하는 한편 지역연구와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학의 지역친화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은 “대학의 운영 초점을 ‘지역’으로 전환하며 끊임없이 지역과 소통·협력한 결과 지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더욱 긴밀한 소통·협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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