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음악 조화 ‘호두까기 인형’
춘천문예회관 내달 9일 패밀리콘서트

▲ 패밀리콘서트 ‘호두까기 인형’이 내달 9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 패밀리콘서트 ‘호두까기 인형’이 내달 9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춘천에서 환상적인 겨울 동화이야기가 펼쳐진다.춘천시립교향악단이 내달 9일 오후 2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패밀리콘서트 ‘호두까기 인형’을 개최한다.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의 주요 장면을 모은 ‘발레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독창적 발레 예술을 선보이는 서울발레시어터가 환상적인 몸짓을 펼치고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을 연주해 무대의 풍성함을 더한다.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이 더해져 공연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원작으로 한 2막 발레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 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사탕 나라를 여행한다는 내용이다.화려한 의상과 무대,아름다운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서울발레시어터는 1995년 창단한 발레단으로 고전 발레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5000원,학생 3000원이다.문의 259-5821.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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