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EBS 오후 8:40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 중앙부에 죽 이어진 봉우리들 중 하나인 안나푸르나는 네팔의 심장인 ‘히말라야의 어머니’로 불린다.그래서 거대한 안나푸르나의 품 속에는 많은 마을들과 사람들이 터전을 자리 잡으면서 살고 있다.트레킹을 하면서 만난 첫 마을 지라이에서 염소들을 돌보는 목동가족들을 만났다. 위험해 보이는 비탈길에 세운 간이 천막에서 속에서 염소를 몰고 가고, 젖도 짜본다.짧지만 목동들의 하루일과와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시간.풍요의 여신이라는 뜻을 가진 안나푸르나의 가호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이 주는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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