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 크리스털팰리스전 0대2 패
케인·알리 부상으로 전력손실 커

▲ 토트넘 조르주 케빈 은쿠두(가운데)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노우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크리스털팰리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손으로 무릎을 짚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다.
▲ 토트넘 조르주 케빈 은쿠두(가운데)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노우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크리스털팰리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손으로 무릎을 짚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춘천 출신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노우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FA컵 32강 크리스털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최근 주력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했다.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경기 중 다쳐 전열에서 빠졌고,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한국 축구대표팀으로 차출됐다.

손흥민은 한국이 아시안컵 8강에서 카타르에 덜미를 잡혀 예상보다 일찍 토트넘으로 복귀했으나 이날 경기를 치르기에는 회복 시간이 너무 짧았다.

토트넘은 1.5군급 선수들로 크리스털팰리스에 맞섰다.원톱으로 페르난도 요렌테가 출전했고 2선엔 조르주 케빈 은쿠두와 루카스 모우라가 나섰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상대 팀 코너 위컴에게 선취 골을 내줬다.그리고 전반 34분 앤드로스 타운센트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허용했다.손흥민 등 주전 선수들이 없는 사이 토트넘은 지난 25일 2018-2019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패한 데 이어 FA컵까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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