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장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주민자치위 업무 중복 우려 표명

▲ 홍천군이장연합회(회장 이건록)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홍천군이장연합회(회장 이건록)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홍천군이장연합회장 임기가 2년 단임에서 2년 중임으로 늘어난다.

홍천군이장연합회(회장 이건록)는 28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 협의회장 및 부회장,사무국장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군이장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연합회는 총회에서 연합회장의 임기를 2년 단임에서 2년 중임으로 규약을 개정했다.규약 개정 계기는 도이통장연합회장 피선거권을 원활히 보장하기 위함이다.군연합회장의 경우 현행 2년 단임으로 도이통장연합회장 임기와 같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출마 자체가 불가능하다.이날 정총에서 부회장과 사무국장,감사가 선출됐다.부회장에는 김동손 두촌면이장협의회장과 정종대 서면이장협의회장,사무국장은 이원우 홍천읍이장협의회 사무국장,감사에는 김기승 동면이장협의회장과 김동각 내면이장협의회장이 추대됐다.한편 군이장연합회는 올해부터 각 읍면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업무 중복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건록 군이장연합회장은 “각 이장협의회는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해 업무 중복 등을 이유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교통정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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