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2차 대회 결승 패배, 설욕전 관심
내달3일까지 스웨덴서 3차 월드컵

춘천시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이 컬링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컬링 대표팀(감독 문영태·코치 이승준)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현지 시각) 스웨덴 존코핑에서 열리는 3차 컬링 월드컵대회에 출전해 스코틀랜드,미국,일본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김민지 스킵과 리드 김수진,세컨드 양태이,서드 김혜린으로 구성된 여자컬링 대표팀은 30일 일본과 경기를 시작으로 미국,스코틀랜드,일본,미국,스코틀랜드 순으로 같은 조 팀끼리 두 번씩 맞붙어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더블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여자컬링 A조는 한국(춘천시청),스코틀랜드,미국,일본이 속했다.B조는 스웨덴,캐나다,러시아,중국이 경기를 펼친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지난해 9월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1차 컬링 월드컵 대회에서 캐나다(8-2)에 한 차례 승리하고 다른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B조 4위(1승4패)로 대회를 마쳤다.하지만 2차 컬링 월드컵대회에서는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어 6-7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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