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가 29일 본회의를 열어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문’을 채택했다.의회는 건의문에서 “정부는 다른 연료인 유류세는 인하하면서 서민들의 주 연료인 연탄값을 최근 3년간(2016년 14.6%,2017년 16.6%,2018년 19.6%) 지속적으로 올려 무려 50.8%(300원)나 인상돼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겹다”고 밝혔다.의회는 “정부는 에너지빈곤층을 울리는 연탄가격 인상을 즉각 철회하고,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연탄가격을 인상하려는 계획을 폐기하라”고 강조했다. 구정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