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토목직 공무원 동참
횡토회 52명 150만원 기증

▲ 횡성군청 토목직 공무원 친목모임인 횡토회(회장 김선경)는 29일 군청에서 동해 북부선(강릉~제진) 침목 후원금 기증식을 가졌다.
▲ 횡성군청 토목직 공무원 친목모임인 횡토회(회장 김선경)는 29일 군청에서 동해 북부선(강릉~제진) 침목 후원금 기증식을 가졌다.
횡성군 토목직 공무원들이 남북 강원도를 연결하는 동해 북부선(강릉~제진) 침목 기증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군청 토목직 공무원 친목 모임인 횡토회는 29일 오전 군청에서 김선경(횡토회장) 안전건설과장,한영근 도시행정과장,이호재 토목담당,박범선 안전관리담당,조기성 도시계획담당,김영일 개발허가 주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놓기 성금’ 기증식을 가졌다.이를 통해 횡토회는 회원 52명의 적극적 참여로 모금한 성금 150만원을 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동해북부선연결 강원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횡토회 회원들은 이를 계기로 모금 운동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김선경 회장은 “남북간 철도 연결을 시작으로 육로를 통해 오갈 수 있는 길이 하루 빨리 열리길 기대한다”며 “철도 조기착공이 지역은 물론 국민적 염원으로 이어지도록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원도민일보와 G1강원민방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침목놓기 모금 운동은 도내 시군별 토목직 공무원들의 동참과 각계의 참여 속에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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