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EBS 오후 10:45> 철로 만들어져 특유의 튼튼함과 높은 열전도율을 자랑하는 무쇠 주방용품. 각종 주방용품을 제작하는 경상남도 김해의 한 공장은 이른 새벽인 5시 30분부터 분주하게 돌아간다.용광로에 200개의 무쇠를 넣고 1800℃의 온도로 올려 3시간 동안 용해한 다음 펄펄 끓는 쇳물을 바가지에 담아 맨몸으로 옮긴다.가마솥 거푸집에 고온의 쇳물을 붓는 작업 또한 일정하게 부어야 해서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거푸집 해체는 주입과 동시에 10~20초 만에 해야 하기 때문에 스피드가 생명인 작업이다.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작업 환경 속 매일매일 고온과 싸우는 이들을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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