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경기 성적 1승2패

▲ 태국과 중국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강원FC 선수단이 29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새로 영입된 빌비야(사진 왼쪽)와 지난해 득점2위에 오른 제리치가 짐을 챙기고 있다.  사진=강원FC
▲ 태국과 중국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강원FC 선수단이 29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새로 영입된 빌비야(사진 왼쪽)와 지난해 득점2위에 오른 제리치가 짐을 챙기고 있다. 사진=강원FC
태국과 중국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강원FC가 설날을 맞아 한국에서 잠시 휴식을 갖기 위해 29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지난 5일 태국 촌부리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21일까지 전술 및 체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이후 강원FC는 중국 쿤밍에서 열린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에 참가,북한 축구팀과 2차례 친선경기를 가졌다.강원FC는 1차 동계 훈련기간 인천대,북한 소백수축구단과 4·25축구단 등 총 3팀과 친선경기에서 1승2패(5득점·3실점)를 거두는 등 승패보다 선수들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김병수 감독은 “전지훈련은 계획했던 대로 진행되고 있고 시즌 개막일에 맞춰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차 전지훈련에서 더욱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날카롭게 가다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FC 선수단은 2차 전지훈련 출발 전까지 휴식을 취한 뒤 내달 4일 중국 광저우로 훈련을 떠난다.강원FC는 2차 전지훈련에서 김병수 감독이 추구하는 패스 축구를 실전에 적합한 형태로 만들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를 진행하는 등 매주 2~3회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내달 21일 2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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