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위원장 이·취임식
김동찬 위원장 문화교류 강조
콘텐츠 확장 참여형 축제 추진

▲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이·취임식이 30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렸다.
▲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이·취임식이 30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렸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이 30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김 위원장은 이날 시대정신을 담으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단오제의 확장성을 특히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공동에 정신을 잘 이어가되 단오제의 다양한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확장함으로써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장년층이 더 많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적극적 홍보와 축제교류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정체성을 단오제를 통해 느끼고 즐기도록 하고,단오제를 통한 경제활성화와 함께 문화관광도시 강릉의 위상도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퇴임한 조규돈 위원장은 “단오제 실무자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한지 어언 40년이 흘렀지만,육신이 움직이는 한 지혜를 보태겠다”며 “앞으로 단오는 전통은 지키면서 시민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변화의 모습을 보여야 새 천년을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선근 시의장,심영섭 도의원,장시택 부시장,김종군 강릉단오제보존회장,정희철 강릉농악보존회장,유현옥 한국여성수련원장,김중래 강원도민일보 강릉본사 전무이사,최중억 MBC강원영동 사장,전종률 G1강원민방 영동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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