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과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
체류형 관광투어 등 상생안 논의

고성군이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비해 TF팀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군은 2월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되며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가 어느때보다 큰 상황에서 관광 재개 준비계획 수립 등을 담당할 ‘금강산관광재개준비단(TF)을 구성했다.

준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총괄기획분과,서비스분과,환경정비분과,홍보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준비단은 UN 등 국제사회 제재 해제 전·후로 구분,제재 해제 전에는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이에 따라 군은 가칭 ‘고성군 남북교류협력 위원회’ 구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운영하는 등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현대아산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지역인력 채용 인력풀 확보 및 제공,체류형 관광투어 개발,다양한 개발사업 참여 등 상생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또 지역 숙박업,요식업,관광 안내원 등을 대상으로 ‘금강산 관광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하고,경관시설 개선 및 홍보·마케팅 강화,관광객 체류·체험 관광지 조성,위생점검 및 친절서비스 지도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오는 4월에는 ‘DMZ 탐방로 개설’ 및 ‘한반도 DMZ 국제평화대행진’ 개최와 연계해 고성 DMZ일원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염원하는 대국민 행사를 개최,붐 조성에 나선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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