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상태에 내몰렸던 춘천 유일 시내버스 업체인 대동·대한운수가 회생절차를 마무리했다.지난해 1월 회생절차를 개시한 지 1년 만이다.

대동·대한운수는 오는 31일부로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조기종결을 허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대동·대한운수는 지난해 1월9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1월26일 회생절차에 돌입했다.이후 10월19일 M&A를 통한 회생계획안이 서울회생법원을 통과했으며 지난 10일 M&A를 완료해 채무액을 모두 변제,31일부로 회생절차 종결을 허가받게 됐다.

대동·대한운수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흑자경영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깨끗한 버스,친절한 버스,안전한 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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