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 손흥민
“UAE에서 방금 돌아온 선수가…” 英언론, 에너지에 감탄

천금 같은 동점 골로 위기의 토트넘을 구해낸 의 활약에 영국 언론들도 엄지를 들어 올렸다.

영국 BBC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끝난 3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왓퍼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최우수선수인 맨오브더매치(MOM)로 을 꼽았다.

BBC는 “이 밝게 빛났다”며 “토트넘에서 가장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 또다시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선보였다”며 “그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불과 나흘 전에 돌아온 것을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이라고 감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지난 주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넘치게 경기를 시작했다”며 이 상대에겐 최대 위협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일간 가디언은 아시안컵을 막 마치고 돌아온 이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페르난도 요렌테와 더불어 토트넘을 구한 두 영웅이 됐다고 표현했다.

가디언은 “은 에너지와 직접 돌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시작 3분 만에 왓퍼드 진영에서 수비수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전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8.2점의 평점을 매긴 후 맨오브더매치로 선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오브더매치로는 토트넘 수비수 대니 로즈를 꼽았지만 로즈와 에게만 가장 높은 8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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