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전서 신기록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골키퍼 박미라(사진)가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최초로 통산 1800세이브를 달성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박미라는 지난달 25일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전에서 1800세이브의 대기록을 작성했다.1800세이브는 지난 2011년 출범한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여자부 통틀어 처음이다.박미라를 뒤를 있는 여자부 오영란(인천시청)은 1200세이브,남자부 이창우(SK호크스) 선수는 1100세이브이어서 박미라의 기록은 오랜기간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미라는 2006년 삼척시청 입단 이래 현재까지 13년 동안 리그 3회 우승,제99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등을 이끌며 팀을 최정상급 대열에 올려 놓았다.지난 2015년 대한핸드볼협회 최우수선수상,리그 6회 연속 GK방어상 등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한편 2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리는 경남개발공사 경기 시작 전 박미라의 1800세이브를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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