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출향 강원공직자 신년교례회
출향인사 이어 도내 공직자 참석
각자 위치서 도 발전 기여 약속

▲ 2019 출향 강원 공직자 신년 교례회가 3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정만호 경제부지사, 원경환 서울경찰청장 등 서울과 세종에 근무하는 도 출신 공직자와 출향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 2019 출향 강원 공직자 신년 교례회가 3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정만호 경제부지사, 원경환 서울경찰청장 등 서울과 세종에 근무하는 도 출신 공직자와 출향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 ‘2019 출향 강원공직자 신년교례회’가 도 출신 공직자와 출향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상동
▲ ‘2019 출향 강원공직자 신년교례회’가 도 출신 공직자와 출향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상동
의미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개최되고 있는 ‘출향 강원공직자 신년교례회’는 정부 각 부처와 국회,공기업 등에서 활약하는 강원도출신 공직자와 강원도를 비롯한 18개 시·군 공무원 등을 하나로 묶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대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민회중앙회가 공동주최한 ‘출향 강원공직자 신년교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출향 도민회원 뿐만 아니라 강원도내 공직자들까지 참석 범위를 확대,출향공직자들의 새해 가장 큰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강원의 힘’을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출향 강원공직자 신년교례회’에는 권성동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을 비롯해 김진태·송기헌·이양수·염동열·황영철·심기준 국회의원 등 도출신 국회의원들이 대부분 참석했으며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자리를 빛냈다.각계 참석자들은 “부처와 지위,지역의 벽을 허물면서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새로운 강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정만호 도경제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전 세계인들이 극찬할 정도로 훌륭히 개최해 남북 화해 시대의 문을 열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강원시대를 열어갈 희망을 갖게 됐다”며 “남북평화의 진전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동해선 철도와 남북한 도로 건설,금강산관광 재개,남북공동관광특구사업 등 주요사업들이 강원도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금석 도의장은 건배사를 통해 “분단과 냉전의 역사를 종식하고 평화와 통일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중심에 강원도가 자리하고 있다”며 “평화를 경제로 연결,강원도를 발전시키는데 출향 공직자분들의 능력과 경험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지금보다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순표 강원도민회 중앙회장은 “출향 공직자분들은 강원도를 대표해 국가정책을 이끄는 선택된 분들로 각자 맡은 자리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강원도 발전에 관여 해주신다면 강원도 발전이 쉽게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며 “올해는 도출신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요직을 맡고 있는 만큼 도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지은·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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