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인문 팟캐스트’ 제작 예정
시 홈페이지·유튜브 등 방영
7기 SNS서포터즈 27명 위촉

KTX 강릉선 고속열차 운행 등 교통망 확충으로 관광발전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과 연계해 강릉시가 뉴미디어와 SNS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섰다.

시는 올해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팟캐스트 제작에 나선다.강릉의 역사,인물,음식,명소 등을 주제로 하는 ‘강릉인문 팟캐스트’를 제작,운영할 예정이다.정해진 주제에 맞춰 전문패널 2인을 섭외해 묻고 답하는 형태의 10분 내외 영상물을 제작해 오는 3월부터 강릉시 홈페이지,유튜브,페이스북 등을 통해 방영한다.

이번 사업은 인문 도시 강릉을 알리고 디지털 미디어 세대인 20∼30대가 향토의 인문자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시 공식 SNS에 기존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와 함께 올해 유튜브,인스타그램을 추가해 홍보 패널을 확대 개편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강릉시 SNS서포터즈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에 제7기 서포터즈 27명을 위촉,SNS를 통한 관광·문화,음식,축제 알리기에 시동을 걸었다.27명의 서포터즈는 강릉시민(12명) 외에도 외지인 15명이 참여하고 있고,구성 연령도 20대 5명,30대 7명,40대 1명,50대 이상 14명으로 구성돼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특색있고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올해 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시기별·주제별로 SNS공모전도 추진할 계획이다.벚꽃축제나 단오제,단풍 관광 등 시기별·테마별로 UCC 영상,블로그 포스트,사진,웹툰 등의 분야에서 감동적인 소재를 발굴·포상하고,강릉시 공식 SNS를 통해 공격적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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