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동·교동 도시재생뉴딜 공청회
시, 8일까지 국토부에 신청서 제출

속보=춘천시가 국토교통부와 강원도에 각각 조운동·교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본지 1월21일자12면)인 가운데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근 전통시장,지하상가와의 연계 개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박성원 강원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은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운동·교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상권살리기 인데 조운동 계획의 경우 인근 중앙·동부시장과 지하상가와의 연계한 계획이 눈에 띄지 않는다”며 “지하상가와 전통시장 간의 기능이 충돌하면 전통시장이 또 다시 쇠퇴할 수 밖에 없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도시재생뉴딜계획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공청회에서는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장희순 강원대 교수,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이강익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시는 이날 개진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8일까지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와 도에 제출할 예정이다.시는 조운동 일원 도시재생 목표를 원도심 상권 회복,공동체 역량 강화로 정했으며 교동 일원은 주거환경 개선,복지생활SOC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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