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 위주 지역건설사 수주난
하지만 두 사업 모두 민간·민자(민간투자사업) 발주물량으로,강릉화력발전소 공사는 삼성물산이,삼척화력발전소 공사는 두산중공업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수주했다.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 화력발전소 공사발주에서 도내 건설사들이 수주한 몫은 하도급을 포함한 1% 미만인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도내 건설사 대부분은 시공능력상 관급공사 수주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도내 공공기관을 통한 시설공사 수주액은 지난해 1조4521억여원으로 2017년(1조5263억여원)보다 742억여원(4.8%) 줄어드는 등 도내 건설업계는 수주난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