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지원·이전 홍보 추진
과학산단 등 분양활성화 기대

강릉시가 과학산업단지와 주문진 제2농공단지의 분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및 수도권 등 홍보 전략을 강화한다.

시는 과학산업단지와 주문진 제2농공단지의 분양률 제고를 위해 이전 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인 전문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지원 등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서울 등 수도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이전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전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월 또는 분기별로 정기 간담회를 열어 해당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해소하는 한편,평소 친분이 있는 타 지역 업체 이전을 유도하는 역할을 요청할 계획이다.또 시장이 직접 서울 등 수도권 기업 가운데 강릉 출향 대표들과 만나 기업 이전을 독려하는 등 전 방위 기업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이와 함께 강릉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등과 협력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강릉과학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분양대상 85만5961㎡(85필지) 중 14만3673㎡(12필지)가,지원시설용지는 4만2921㎡(27필지) 중 1만8349㎡(5필지)가 각각 미분양 상태다.주문진 제2농공단지는 전체 분양대상 10만6701㎡(28필지) 가운데 40% 가량인 6만3252㎡(15필지)가 미분양이어서 폐수종말처리장 가동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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