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민 제안 제도 활성화 나서
채택·수용시 최대 300만원 지급

춘천시는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채택되면 시상금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시민 정책제안 활성화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민 제안 제도는 시청 주요 정책과 쟁점 사항에 대해 시민이 의견을 제시하거나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의제로 설정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책 결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이를 활성화 하기 위해 시는 시 홈페이지에 마련된 국민신문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소통 플랫폼(봄의 대화)을 내달부터 운영한다.

제안이 채택되면 시정과 시책에 반영하고 채택되지 않았을 때는 제안자가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시민 제안에 대해서는 온라인 댓글·투표를 통해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오프라인에서 시민참여 공론장을 병행할 수 있다.

시는 채택·수용된 제안을 대상으로 등급심사를 실시,최대 300만원에 달하는 시상금을 지급하고 공무원들의 제안도 촉진하기 위해 부서와 개인별 인센티브 지급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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