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수강신청 접수

화천군이 매년 운영 중인 농업인 대학이 신소득 전략작목 발굴과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길상면)은 오는 13일까지 화천 농업인 대학 아스파라거스,복숭아 재배학과 수강신청을 접수 중이다.수강인원은 각 30여 명이며,2월 하순부터 11월까지 이론은 물론 현장실습 위주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2017년 사과재배학과 기초반에 이어 작년 심화과정 수료생 32명을 배출했다.수박 역시 작년 정규과정 개설로 13명이 수료증서를 받았다.덕분에 화천 사과는 현재 약 52농가가 40여 ㏊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이는 재배학과 개설 이전인 2016년에 비해 면적과 재배농가 모두 약2배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교육이 진행되는 아스파라거스는 군이 수 년 전부터 신소득 유망작물로 육성 중이다.특히 2017년 1.7t이 일본으로 수출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지역 안팎에서 나온다.복숭아의 경우 과수산업 활력화 사업의 일환으로 육성하는 전략작목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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