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6억원 등 10억원 투입
시설 확충·전자시스템 도입

고성군이 가축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고성한우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군은 올해 자체 확보한 6억원과 고성축협 자부담 4억원 등 모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축시장에 경매장,휴게실,분뇨처리시설,경관울타리를 설치하고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한다.기존의 수작업 형태의 경매 시스템을 전산화·첨단화해 생산자와 구매자가 모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매시장을 통해 우량 송아지를 공급함으로써 고성한우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축산물 유통 기능을 담당할 공익시설을 설치,축산농가의 소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고성 가축시장은 지난 2015년 5월 간성읍 교동리에 처음 개설된 후 경매시장은 월 1회 40∼60여마리가 거래되고 있으며,상장 두수가 많을 경우 1회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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