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업비 60억원 투입
중로·물치교회 2개 구간 신설
양양초 인근 도로확장·공원 조성
작년 추진 보수공사 연내 완료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속된 양양군 시가지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도시계획도로 2개 구간이 개설되고 기존 사업도 마무리된다.군은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보수공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도로가 신설되는 구간은 국도44호선과 7호선을 연결하는 양양 중로2-9호선과 물치교회 인근 등 2개 구간이다.국도를 연결하는 구간은 시내를 거쳐가는 시외버스 등 차량을 위한1.2㎞ 규모의 우회도로로 오는 2020년까지 양양종합터미널 이전 위치와 바로 연결하게된다.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물치반점~로터리공원,내곡리 마을회관~하이팰리스아파트 입구,현석상가~해오름아파트 구간은 연말까지 마무리된다.이 가운데 내곡리 도로는 사유지 보상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보상이 완료된 구간과 국도44호선 교량 하부를 활용해 주차장을 우선 조성하고 연차적으로 잔여 구간과 종합운동장 앞 군도3호선과 연결할 방침이다.

또 교통이 혼잡한 시가지 도로 가운데 양양초교 주변은 1차로를 확장하고 일부 구간은 전선지중화와 소공원도 조성하게 된다.이와함께 장날 및 각종 행사때 마다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제방도로 양양교~서문교 773m 구간과 문화복지회관 주변 130m 구간은 1차로 확장할 방침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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