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EBS 오후 9:30> 실향민 2세대 배우 한정수 씨와 역사여행가 권기봉 씨가 생태 자연과 안보 역사 살아있는 경기도 연천으로 기차 여행을 떠난다.서울에서 원산으로 잇는 경원선 철길을 따라 달리는 열차를 타고 한국전쟁이 벌어졌던 상황이 그대로 남아있는 연천 급수탑.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인 태풍 전망대.연천의 민통선 마을을 지나 열차의 종점인 철원 백마고지 역까지 향한다.군사분계선과 겨우 2km 떨어져 있어 각종 규제도 많지만, 덕분에 깨끗한 땅이 지켜져 있어 율무의 주산지로 손꼽히는 횡산리는 농한기에도 떠들썩하다.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DMZ가 품고 있는 땅, 연천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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