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KBS1 오후 7:40> 겨울 산행의 백미로 뽑힌다는 치악산.그 안에 자리 잡은 신림면의 성황림마을은 ‘신들의 숲’이라는 신성하고 멋진 숲이 있는 마을이다.소나무군락지로도 유명했던 마을은 옛날부터 약으로 쓰이던 복령과 칡이 많았다고 한다.마을 사람들은 겨울에 감기를 예방해주며, 약재로 쓰이기도 했다는 복령으로 복령환을 만들어 두기도 하고, 복령을 얇게 썰어 넣고 복령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마을에서는 큰 칡을 캐면 칡즙을 내려서 먹었는데, 이 칡즙과 복령을 넣고 만든 복령칡밥은 단맛이 도는 건강한 약밥이 되어준다.겨울 산이 준 칡과 복령으로 선물 같은 겨울 별미를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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