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위축 초래 편파사업” 성명
도 “사업효율위해 새지침 마련”
이 같은 장애인단체에 대한 수당지원을 내년부터 중단키로 통보하자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강원도는 명확한 기준 없이 감정적이고 편파적인 장애인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등록장애인의 52%를 차지하는 지체장애인단체의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협회는 또 “소외계층인 장애인을 상대로 한 갑질행정을 즉각 중단하라”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국 장애인단체와 함께 연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시군 상담실장 수당은 보건복지부 지침에도 없는 보조사업일 뿐”이라며 “장애인 관련 예산을 특정인의 활동비로 투입하기 보다는 효율적인 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새지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