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선군·정부 오늘 2차 회의
기구 성격·명칭·방향 등 논의

속보=가리왕산 사후활용 해법 마련을 위해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안(본지 1월21일·2월 1일자 1·2면 등)등을 논의할 2차 회의가 7일 서울에서 개최,구체적인 기구 구성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강원도와 정선군,산림청과 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달 31일 서울에서 국무조정실 주재로 1차 회의를 갖고,기구 구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이날 2차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가리왕산 현안과 관련있는 모든 주체가 참여하는 만큼 전면복원과 합리적 존치에 대한 방향성이 어떻게 논의될 지 관심이다.

각 기관은 가리왕산 사후활용 해법을 논의할 사회적 합의 기구 구성 후 전면 백지상태에서 가리왕산 사후활용안을 모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사회적 합의 기구 구성의 구체적인 안과 기구의 성격 및 명칭,향후 방향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내·외부 위원 구성,의결 기구 또는 자문 기구의 기능과 역할 규정,기구 운영 시한 등에 대해 각 기관의 입장차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돼 조율안이 주목된다.사회적 합의 기구의 위원장을 누가 맡게 될지도 최대 관심사다.

도 관계자는 “가리왕산 사후활용 해법안 마련 논의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만큼 강원도와 정선군이 요구하는 합리적 존치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대응 논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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