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4곳·병설유치원 2곳 흡수통합
중학교 6곳 남녀공학 전환 교명 변경
도교육청, 2국 4담당관 49담당 개편

강원도내 15개 학교가 새이름으로 새학기를 시작하고 일선 학교를 지원하는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도 조직개편이 이뤄진다.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본교가 분교장으로 흡수되고 남녀공학개편 등이 추진되면서 도내 15개 학교의 교명이 변경된다.

강릉 금진초와 양양 오색초 등 도내 4개 초등학교와 2개 병설유치원은 본교에서 분교장으로 흡수되며 도내 9개 중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지역명 중심이었던 학교명을 새로운 이름으로 개편했다.새학기부터 춘천여중은 봄내중으로,속초 설악여중은 설온중,속초여중은 속초해랑중,동해 묵호여중은 하랑중,동해 북평여중은 예람중,양구여중은 석천중으로 교명이 변경된다.

도교육청도 대규모 조직개편을 추진,기존 2국 2담당관 53담당을 3월부터 2국 4담당관 49담당으로 개편하고 공보담당관과 안전담당관을 신설한다.또 각 권역별로 학생지원센터와 학교지원센터 6곳이 신설되며 기존 각급 학교에서 담당하던 세분화된 업무를 각 지역교육지원청이 총괄하게 된다.도교육청 부서별 명칭도 정책기획관을 기획조정관,창의진로과를 미래교육과,교원인사과를 교원정책과로 변경하고 직속기관인 강원교육희망재단은 강원교육복지재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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