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모양 경관용 아트펜스 설치
관련단체 민간위탁 운영 계획

강릉시가 김동명문학관 주변에 파초를 심는 등 문학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강릉시에 따르면 김동명 문학관,생가 등에 김동명 시인의 대표작으로 유명한 식물 파초를 심고 연필 모양 등 경관용 아트 펜스를 설치해 문학관과 어울리는 외경을 조성할 예정이다.중장기적으로는 작가지망생과 학생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콘텐츠를 구상하고 정부공모사업의 원활한 응모를 위해 시 직영 운영에서 관련단체 민간위탁 운영으로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김동명 문학관의 방문객 수는 지난 2013년 개관 이후 매년 평균 4500∼5500여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방문객 체류 공간과 다양한 문학관 연계 콘텐츠를 보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현재 문학관에서는 강릉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아카데미,추모 백일장,시 낭송회,영시번역대회 등의 문학관 활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앞서 시에서는 지난해 문학관 활성화를 위해 사천면 미노리 김동명 시비 공원에 위치해 있던 김동명 시비를 사천면 노동리 김동명 문학관 부지로 이전했다. 이연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