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농협 선·후배 3인 맞대결
묵호농협 경력다채 후보군 눈길
동해시수협 전·현직 4파전 양상

내달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동해지역 평균 경쟁률은 4대1로 예상,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합장선거는 동해농협과 묵호농협,동해수협 등 3개 조합에 총 1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특히 동해농협과 묵호농협은 현 조합장이 퇴진 하면서 후보자들간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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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농협의 경우,김원오(65)전 동해시의장,장진동(61)전 동해농협 전문,정의연(62) 전 동해농협 상무 등 3파전이 예상된다.

이들은 북평중과 북삼초교 선·후배들로 서로 얽혀 있는데다 장진동,정의연 입지자는 각각 농협 전무와 상무를 역임,한치의 양보도 못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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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농협은 김복기(70)현 묵호농협 감사,심호섭(64) 현 망상동 번영회장,장상억(62) 전 묵호농협 전무,장지응(63) 전 묵호농협 이사,전찬선(70) 현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대책위원장 등 5명이 출마한다.

이들은 묵호농협의 조합원으로 전무와 이사,감사,지역 사회단체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은 경험으로 농협 혁신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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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수협은 김성대(65) 현 조합장을 비롯해 김동진(56)현 동해시 수협 이사,김봉춘(59)전 동해시 수협 대의원,김정엽(64)현 도직 수산유통 대표 등 4명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동해농협의 조합원수는 1971명이며 묵호농협 890명,동해시 수협은 678명이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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