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평창·강릉 공식 기념행사
송소희·도립무용단·인순이 출연
아이콘·위너·백지영 K-POP 공연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평창군이 마련한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공식 기념행사가 9일 평창(오후 4시)과 강릉(오후 6시30분)에서 각각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는 식전행사로 국악인 송소희(사진)의 공연과 연합풍물패 300여명이 길놀이 공연과 터다짐 퍼포먼스를 펼친다.이어 공식행사에서는 지난해 평창을 물들였던 영광의 순간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1670부대 군장병 100명이 올림픽 참가국기를 들고 스타디움에 입장한다.또 평화 퍼포먼스 공연에서는 평창을 응원하는 국민 영상메시지가 전달되고 강원도립무용단의 ‘평화와 평창의 조우’ 공연이 펼쳐진다.5000명이 함께하는 평화 비둘기 퍼포먼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하공연에서는 송소희와 연합합창단,무용단이 평창선언과 합창을 하고 평화와 번영의 ‘성화 점화’가 이어지며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가수 인순이가 축하공연을 펼친다.부대행사로는 올림픽기념관에서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화봉,의상,기념품 등이 전시되고 올림픽 체험 수기공모 당선작 전시·사진전,전통 차 나눔 행사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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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30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올림픽개최 1주년 기념 대축제가 펼쳐진다.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감동을 전했던 ‘여섯아이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평화의 꽃이 피다’를 주제로 축하공연과 아리랑대합창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특히 이날 열리는 K-POP 콘서트에는 아이콘,위너,슈퍼주니어 D&E,NCT127,모모랜드,백지영 등이 출연해 1년전 올림픽 현장의 환희와 열정을 재현한다.

이번 주말 열리는 평창겨울대관령음악제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9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는 유명 피아니스트 ‘The 5 Browns’가 ‘랩소디 인 브라운’ 공연을 선보인다.10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튜브 스타 멜로디카 멘이 첫 방한 공연으로 ‘Melodi<@MEN’을 마련했고 사임당홀에서는 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며 ‘소녀,여왕이 되다’를,소공연장에서는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크로스오버 콘서트 ‘바로크&블루’가 공연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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