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1대1, 28일 마드리드서 2차전

▲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메시(사진 왼쪽)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메시(사진 왼쪽)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엘 클라시코’로 펼쳐진 스페인 축구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 첫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한 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18-2019 국왕컵 준결승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국왕컵에서 맞붙은 건 2013-2014시즌 결승전 이후 약 4년 10개월 만이다.당시는 레알 마드리드가 2-1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고 이후 4년간은 바르셀로나가 트로피를 놓치지 않으며 최다 우승팀(30회)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가 허벅지 부상 여파로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교체 투입된 가운데 무승부를 거뒀다.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10월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에서 열린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당한 1-5 대패를 설욕하지는 못했으나 원정에서 1골을 챙기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두 팀의 2차전은 이달 28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 경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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