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평창 - 내일 1주년 기념식
북 대표단·문대통령 참석 불발
국회의장·K-POP 스타 동참
세계 비전 논의·평화번영 기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Again평창’행사에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총출동한다.기대를 모았던 북한 대표단의 방남이 불발되고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도 무산된 가운데 정부를 대표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주년 기념식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예정된 1주년 기념 대축제에 참석한다.

‘피겨 퀸’ 김연아와 ‘빙속 여제’이상화도 1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는다.김연아와 이상화는 강릉에서 열리는 1주년 기념 대축제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강릉 아이스아레나 2층 로비에서 팬 사인회를 갖는다.1주년 기념 대축제에는 K-POP 스타들이 총출동,평창의 평화를 노래한다.아이콘,위너,슈퍼주니어 D&E,NCT127,모모랜드,백지영 등이 출연한다.올림픽 개폐회식의 주역이었던 여섯 아이들이 출연하고,동계올림픽을 통해 내전을 치유하는 세계의 아이들도 무대를 빛낸다.평창 기념식에는 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가를 부른 인순이와 국악소녀 송소희가 평화 기원 퍼포먼스를 펼친다.기념식에서는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성화가 점화된다.

강원도형 다보스포럼인 ‘평창 평화포럼 2019’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장관,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 등이 자리를 빛낸다.조선소 노동자 출신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을 비롯해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사무국(IPB)의장,타츄아 요시오카 핵무기폐기운동(ICAN)의장,마허 나살 UN공보국장,에케하드 에른스토 ILO 미시경제정책부장,필립 차워스 오스트리아 UN대표,마이크 프라이스 IEEE 연구원,폴 데이비스 천체물리학자 등이 평창을 찾아 한반도와 세계 평화 비전을 논의한다.각 국가의 주한대사들도 평창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중 동계올림픽스타인 김지선·쉬샤오밍과 함께하는 컬링체험,한류스타 황치열과 함께 하는 팬미팅,DJ공연 등은 ‘冬冬통통 외국인 스노우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포스트 올림픽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박지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